편의점 AI 뷰티: GS25 정밀 분석 vs CU 맞춤 제작 직접 체험

얼굴 찍으면 화장품이 나온다…편의점 ‘AI 뷰티’ 직접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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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찍으면 화장품이 나온다…편의점 ‘AI 뷰티’ 직접 써보니

GS25 ‘정밀 분석’ CU ‘맞춤 제작’ 전략

요즘 편의점 풍경이 많이 달라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GS25와 CU, 이 두 편의점 강자들이 인공지능(AI) 기반 뷰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단순히 가성비 좋은 제품을 넘어, 개인의 퍼스널컬러를 진단하고 나아가 맞춤형 화장품까지 즉석에서 제공하는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거죠. 제가 직접 두 서비스를 체험해본 생생한 후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편의점 AI 뷰티, 새로운 경쟁의 시작

이 흥미로운 AI 뷰티 경쟁의 포문은 GS25가 먼저 열었습니다. 지난해 7월 ‘AI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죠. 이에 질세라 CU도 최근 서울 일부 점포에 맞춤형 화장품을 바로 제작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도입하며 발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두 편의점의 AI 뷰티 기기는 모두 사용자의 퍼스널컬러를 진단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활용 방식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요. GS25는 개인별 세부 분석과 최적의 상품 추천에 집중하는 반면, CU는 고객이 직접 맞춤형 화장품을 제작하는 체험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점이 다를까요?

CU의 '메이크업 팔레트 메이커' 체험기

CU 호텔피제이점을 방문해보니,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메이크업 팔레트 메이커’ 키오스크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뷰티 제품 매대인 ‘글로우업 스테이션’과 타투 키오스크가 함께 배치되어 있어 이곳이 뷰티 특화 공간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어요.

키오스크 사용법은 아주 직관적이었습니다. 화면을 통해 이용 요금을 결제한 후 카메라를 응시하자, AI가 제 얼굴을 자동으로 촬영하고 분석을 시작하더군요. 약 10초가 지나자 봄웜, 여름쿨, 가을웜, 겨울쿨 등 4가지 퍼스널컬러 타입 중 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결과가 화면에 나타났습니다.

진단 결과와 추천 색상을 확인한 후, 섀도우나 치크로 활용할 팔레트 색상을 직접 선택할 수 있었어요. 제가 고른 색상은 화면 속 제 얼굴 이미지에 실시간으로 적용되어, 실제 발색 시 얼마나 잘 어울릴지 미리 가늠해볼 수 있었죠. 이런 점이 정말 편리했습니다.

약 90초 동안 신중하게 색상을 고른 뒤, 리본, 바다, 숲, 연못 등 다양한 테마로 팔레트를 직접 꾸밀 수 있었습니다. 테마 선택 후 약 1분 30초 정도 기다리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저만의 맞춤형 메이크업 팔레트를 현장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추천 색상 외에도 총 100여 가지 색상 중 매트 2구와 글리터 2구, 총 4가지 색상으로 팔레트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GS25의 'AI 뷰티 디바이스' 정밀 진단

편의점 업계 최초로 AI 뷰티 진단 기기를 도입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했던 GS25의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죠. GS25는 지난해 7월 ‘AI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였는데, 이 기기는 퍼스널컬러 진단 외에도 얼굴형 및 비율 분석, 메이크업, 스타일링 추천 등 정말 다양한 기능을 한데 모아 제공합니다.

고객이 기기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내장된 카메라가 피부, 눈, 입술 색상을 아주 정밀하게 스캔합니다. 그리고 피부 명도, 채도, 색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퍼스널컬러를 도출해주죠. 진단 과정이 꽤나 전문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두 서비스의 진단 방식과 활용 전략 비교

두 기기를 직접 체험해보니 진단 결과에 미묘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8월 GS25에서는 '봄 웜'톤으로 분석되었던 저의 퍼스널컬러가 CU에서는 '여름 쿨'로 진단되었고, 심지어 기존 전문가 진단은 '겨울 쿨'이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각 기기가 제공하는 세부 분석 방식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GS25는 진단 전 사용자의 나이, 성별, 인종 정체성을 입력받아 퍼스널컬러 유형별 특징과 어울리는 색상을 상세하게 안내합니다. 더 나아가 피부, 입술, 눈 색상 분석은 물론, 상-중-하안부 비율, 눈 모양, 입술 두께, 코 모양 등 얼굴 비율까지 정교하게 분석해주더군요.

뿐만 아니라, GS25는 AI 스타일 컨설턴트가 제안하는 메이크업 방법, 헤어스타일, 주얼리 스타일 등을 담은 스타일링 북을 제공하며, 저에게 가장 어울리는 메이크업 제품까지 세심하게 추천해주었습니다. 마치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는 듯한 느낌을 주었죠.

반면 CU는 퍼스널컬러 유형만을 제시하고 세부 분석은 따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대신, 고객이 직접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의 화장품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제작된 팔레트의 각 색상은 1-2회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부담 없이 여러 색상을 시도해보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CU 키오스크 화면에서 보았던 색상과 실제 제작된 팔레트의 색상 간에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화면에서는 어둡게 보였던 색상이 실물에서는 상대적으로 밝게 표현되는 경향이 있었죠. 이에 대해 BGF리테일 관계자는 색상 차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제조사에서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정된 색상은 다음 달 대치동 학원가 점포에 선보이는 기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더욱 정확한 색상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AI 뷰티 서비스의 미래를 기대하며

편의점 업계가 AI 뷰티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진단과 추천을 넘어, 이제는 개인의 니즈에 맞춰 제품을 즉석에서 제작하는 기술까지 발전했죠.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는 개개인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방식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시키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AI 뷰티 서비스의 미래가 정말 기대됩니다.


이처럼 진화하는 편의점의 AI 뷰티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 화장품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 유리코스는 앞으로도 이러한 실용적인 뷰티 트렌드를 깊이 있게 분석하여 여러분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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