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치료제는 화장품이 아니다” 베트남, 미코나졸 성분 화장품 전면 회수](https://res.cloudinary.com/dte6zhuck/image/upload/v1770340396/blogContent/308910_308852_4246.jpg)
"치료제는 화장품이 아니다" 베트남, 미코나졸 성분 화장품 전면 회수
아세안 화장품 위원회(ACC) 결정 반영, 의약품 성분 엄격 분리
베트남 보건부가 의약품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에 대해 강력한 규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화장품과 의약품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죠. 특히 아세안 시장 전체의 규제 표준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보여, K-뷰티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의약품 성분 함유 화장품 엄격 규제 나서
지난 1월 17일,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의약품관리국은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미코나졸(Miconazole) 및 미코나졸 질산염 함유 화장품의 유통 중단과 회수를 명령하는 결정 제30/QD-QLD호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미코나졸, '의약품 활성 성분'으로 명확히 구분
이번 조치는 미코나졸이 피부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항진균제 활성 성분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의약품관리국은 미코나졸이 샴푸 및 개인 위생용 화장품에 사용되는 것이 현행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며, 해당 성분은 화장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관리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셈입니다.
제42차 아세안 화장품 위원회(ACC) 결정, 규제 강화의 배경
이번 베트남의 규제 강화는 2025년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제42차 아세안 화장품 위원회(ACC)' 회의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후속 조치라는 점이 눈여겨볼 만합니다. 이는 아세안 역내 국가들이 화장품 안전 기준을 동기화하고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8종 제품 즉시 유통 중단 및 2026년 2월 12일까지 폐기 보고 의무화
회수 명령에 따라 베트남 전역에서 유통되던 미코나졸 함유 화장품 8종은 즉시 판매가 중단되었습니다. 유통업체와 판매 허가 소지자는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하여 폐기 절차를 완료해야 하죠. 그리고 그 결과를 2026년 2월 12일까지 베트남 보건부에 보고해야 합니다.
이 기한 내 보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추가적인 행정 처분이 뒤따를 예정이어서 관련 업계의 신속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아세안 규제 강화의 파급 효과: K-뷰티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번 베트남의 조치는 아세안 화장품 과학 기구(ACSB)의 합의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서 단순한 한 국가의 규제를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베트남을 필두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른 아세안 주요 국가들도 유사한 성분에 대한 규제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과연 K-뷰티는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코스메슈티컬 제품군, 성분 재검토는 이제 선택 아닌 필수
아세안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K-뷰티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특히 기능성을 강조하며 의약품 성분을 일부 차용했던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제품군에 대한 성분 재검토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죠. 현지 전문가들은 아세안 화장품 규제 당국이 화장품과 의약품의 기능적 경계를 더욱 보수적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는 단순히 미코나졸뿐만 아니라 유사한 의약품 활성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 전반에 대한 주의를 요하는 부분입니다.
화장품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때
향후 아세안 시장에서는 치료 목적의 강력한 활성 성분보다는 피부 장벽 강화, 저자극 진정 등 화장품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제형과 성분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전반에 걸친 변화를 의미하며, 오히려 화장품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베트남의 미코나졸 함유 화장품 전면 회수 조치는 아세안 지역에서 화장품 안전 규제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기업들은 변화하는 규제 환경을 면밀히 주시하고, 제품 성분 및 효능에 대한 더욱 엄격한 검증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만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나아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아세안 지역의 화장품 규제 강화는 K-뷰티 기업들에게 새로운 전략을 요구합니다. 유리코스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유용한 인사이트와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귀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지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