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화장품 및 향료 안전성 국제 협력 강화: 국제향료협회(IFRA), 향료원료연구소(RIFM)와 간담회 개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국제향료협회(IFRA)와 향료원료연구소(RIFM)와의 협력을 통해 화장품 및 향료의 안전성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안전성 평가 트렌드와 규제 대응 방향에 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의 장이 되었다.
국제 협력의 필요성과 배경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지난 7월 9일, 국제향료협회(IFRA)와 향료원료연구소(RIFM)와 만나 화장품 및 향료 분야의 안전성 강화를 주요 의제로 협의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유럽과 중국에서 강화되고 있는 향료 성분 및 천연 추출물에 대한 안전성 평가 기준이 핵심 논의 사항이었다. 조신행 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IFRA의 Mathias Vey 부회장, Caroline Li APAC 지부장, RIFM의 Anne Marie Api 회장, Chris Choi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식적 환담 형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IFRA와 RIFM은 글로벌 화장품 산업에서 안전성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자율기구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안전한 사용 기준을 마련한다. 이들은 상호 독립적인 기관이지만 RIFM의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IFRA가 표준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 내 기관들과도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공동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안전성 평가 트렌드와 글로벌 규제 대응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유럽과 중국의 향료 안전성 평가 규제 트렌드, 그리고 한국에 도입 예정인 제도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구원 측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 안전성 기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IFRA와 RIFM이 제공하는 향료 성분 조성 정보 공개 및 연구 협력은 국내 안전성 평가 체계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조신행 원장은 “매년 연구원에서 개최하는 국제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에 IFRA와 RIFM을 공식 초청하여 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두 기관 또한 적극적인 참석과 공동 활동 의지를 나타냈다. 이같은 행보는 앞으로의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실질적 초석이 될 것이다.
IFRA와 RIFM의 역할 및 협력 체계
IFRA는 세계 각국에 향료 성분의 안전한 사용 기준(IFRA Standards)을 제공하는 자율기구로, 글로벌 향료 산업의 규제 대응을 위한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RIFM은 향료 성분의 독성, 노출량 및 환경 영향 평가를 위한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IFRA의 기준 수립에 연구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두 기관은 지난 2023년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각각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화장품 업계가 국제 규제 동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실무적인 통찰을 제공했으며, 향후 IFRA 및 RIFM과의 협력 확대는 더 안전하고 국제 경쟁력 있는 화장품 개발에 실질적인 기초가 될 것이다.
마치며
이번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국제향료협회, 향료원료연구소 간의 협력 강화 논의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안전성과 국제 기준 적합성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연구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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