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에서 보습 및 지속력 중심으로 트렌드 변화

=K뷰티

2025년 8월 티몰 베이스메이크업 시장 급락: 자외선 차단에서 보습 및 지속력 중심으로 트렌드 변화

2025년 8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의 베이스메이크업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K-뷰티 중심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소비자 트렌드가 급변하며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 8월 티몰 베이스메이크업의 판매력은 급격히 악화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6%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까지는 '자외선 차단+미백' 기능의 제품들이 주도했던 시장이 이제는 '보습+지속력'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로 재편되었다.

[3]8월 티몰 베이스메이크업 판매력 크게 '악화'

이에 따라 업체들은 새로운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요구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베이스메이크업 제품의 판매량은 총 41만 개였지만, 올해는 18만 개로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트렌드 변화는 특히 K-뷰티에 더욱 큰 타격을 주었다. 8월 K-뷰티 베이스메이크업의 판매량은 2만 8,300개로, 전년 동월 대비 69%나 감소하였다.

지속력

K-뷰티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4%에서 올해 16%로 감소하였다.

화장품

여기에는 주요 브랜드 라네즈의 부진도 한몫했다. 라네즈는 2년 연속 TOP 10에 들었으나, 판매량은 5만 개에서 1만 개로 급감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시장을 장악하는 현상과 맞물려 있다. 8월 티몰 베이스메이크업의 TOP 10에는 OSITREE, Za, ZEESEA와 같은 중국 브랜드들이 다수 자리를 차지하였다.

트렌드

소비자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면서 '보습'과 '지속력'을 겸비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이러한 기능성을 갖춘 제품이 더욱 각광받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가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데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K-뷰티의 대응은 아직 부족하다. 소비 패턴의 변화 속에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빠른 대응과 품질 강화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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