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다이 K-뷰티 행사,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가 밝힌 유통 전략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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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 '일본에서 한국 화장품 인기 끌어': 협력과 발전의 기회 모색

2025년 7월 1일 센다이에서 열린 'K-뷰티 & 한류강연회'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행사로, 일본 내 K-뷰티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협회는 현재 일본 전역에 약 5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화장품 유통의 중심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협회의 역사와 현황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는 한국 화장품의 일본 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에 설립되었다. 수입 및 유통 기업을 중심으로 약 50여 개 회원사가 참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일본 각지에 폭넓게 분포해 있는 주요 유통업체들이다.

"코로나 이후 일본에서 많은 사람들이 K-뷰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로 인해 협회 회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협회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클레임이나 유통 과정을 둘러싼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중재자 역할도 수행 중이다. 아울러 회원사 간의 정보 교류를 통해 유통 관련 지식 전달과 공동 성장을 모색하며, 신뢰 기반의 유통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권용수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장, “일본에서 한국화장품 인기 끌어”

기사 출처

지난 행사와 성과

협회는 2023년 일산 킨텍스에서 대규모 한국 화장품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행사에는 회원사 대부분이 참여하였고, 일본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가리는 경합의 장이 되었다. 협회는 한국의 다양한 지자체들과 협력해 향후에도 전시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향후 해외 한국화장품협회가 신설되면, 유사한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유통 구조 고도화뿐만 아니라 국제 협력의 틀을 확대하려는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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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전략과 미래 계획

협회장인 권용수 씨는 2011년 일본 진출 이후 수년간 단일 브랜드 중심의 유통에서 멀티 브랜드 유통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이는 소비자 수요의 다양화에 발맞춘 조치였다. 현재는 도쿄 신오쿠보 일대에서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한류 문화 중심지로서의 핵심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 거리에서는 평일 정오에도 꾸준한 고객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인파로 인해 이동이 어려울 정도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가맹점 확대 요청이 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확대된 50개 매장 중 약 30개는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권 회장은 한국에 기반을 둔 기업을 통해 제품의 해외 공급을 맡고 있으며,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도 파트너십을 통해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지 실정과 조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인건비, 노동 환경 등도 고려한 전략적 진출이다.

"화장품은 IT 산업입니다. 기존의 경영 마인드로는 변화 추세를 따라갈 수 없어요."

경영 방식에도 새로운 시도가 반영되고 있다. 그는 2013년 일본 현지 회사를 공동창립한 지 10년을 맞아 주요 권한을 직원에게 위임했고, 스스로는 의사결정에서 한 발 물러서 데이터 기반 경영과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체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마치며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는 일본 내 K-뷰티의 확산뿐만 아니라, 한일 간 문화 교류 증진에도 기여하는 민간외교 채널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현지 기반의 누적 경험과 전략적 유통 확장, 그리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경영철학은 협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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