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의 힘, 뷰티로 전하는 문화 교류의 장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와 함께한
결혼이민여성 대상 메이크업 교육이 6월 19일 오천교회에서
뜻깊은 분위기 속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코리아나화장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초 미용 지식부터 트렌드 분석을 포함한 메이크업 기술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문화 이해와 전문 기술 습득의 다리
메이크업 교육의 핵심은 단순한 뷰티 스킬 전달을 넘어서
사회문화적 통합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습니다.
강의는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었고, 강사는 직접 시연을 통해
개개인이 메이크업을 체험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였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한류를 구성하는 필수 요소인 'K-뷰티'를
보다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메이크업을 처음 접하는 참가자들에게도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인 제품 활용법까지 안내하며
일상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실습을 제공하였습니다.
다문화 포용의 본보기를 보여준 지역 협력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포함해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선거제도 교육, 보건방역 교육,
운전면허 취득교육까지 폭넓은 지원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센터장 윤영란 씨는 “K-메이크업은 단순한 외모 개선이 아닌,
문화 적응의 통로이자 자기표현의 수단입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더 많은 결혼이민여성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한국 사회 안에서 존중받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K-뷰티, 확산의 가교를 넘어서
한국 화장품과 뷰티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중이며,
이는 기능 중심의 기술뿐 아니라 문화와 감성을
섬세하게 포함한 '정체성의 수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한국에서, 뷰티 교육은
외적 아름다움 너머의 ‘포용’과 ‘소통’의 통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대된다면,
뷰티 산업이 교육·복지 분야와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더욱 지속가능한 사회통합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메이크업은 이제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자기다움을 존중하고 문화 다양성을 수용하는
‘언어 없는 커뮤니케이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뷰티에 담긴 기술과 가치가 국내외에 더 깊이 확산되도록
정책적, 산업적 차원의 협업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포용과 성장, 두 개의 키워드를 실현해낸 이번 사례는
화장품 산업이 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메이크업 교육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고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문화 정착의 기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화장품 및 뷰티 교육에 대한 문의는 언제든지 유리코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